김생기 시장이 지난 12일 사계절 체류형 관광 인프라 기반구축 사업현장 등을 찾아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이날 아침 8시부터 양심묵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내장상동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비롯 내장산국립공원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에 포함된 내장산문화광장 개발사업과 내장 에코 펀 파크 조성사업, 일주문∼내장사 탐방로 정비 사업장을 방문,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내장상동 커뮤니티지원센터 건립과 효율적인 문화광장 시설 재조정 활용, 세계적 단풍명소 내장산 생태관광 활성화 전략적 대응 등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내장상동 소재지 정비사업과 관련해 커뮤니티지원센터 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하고 임산부 주차장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문화광장 재조정 개발사업과 관련해 인근 정읍천과 부전천 합류지점에 수중보를 설치하고 자갈을 포설해서 가족단위 자연천변 물놀이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내장산 단풍이 가뭄에 메마르지 않고 아름다운 단풍이 들 수 있도록 점적관수 예산을 확보해 시행할 것과 우화정을 건너다닐 수 있도록 물에 잠긴 징검다리를 높일 것, 15일과 16일 열리는 제2회 생태관광 페스티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정읍에 맞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서 내장산을 축으로 한 사계절 체류형 자연생태관광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