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가 지난 11일 2회에 걸쳐 ‘영양플러스 요리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먹거리 확보 일환으로 마련된 요리교실에서는 보충영양식품을 활용한 유아간식(감자당근 치즈스틱, 옥수수치즈만두) 만들기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특히, 당근과 브로콜리 등 야채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다양한 조리법을 안내하고 지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신부와 출산부, 수유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평생건강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신체 계측과 빈혈검사, 영양 섭취상태 검사 중 1가지 이상의 위험요인 보유자 중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60%까지 모집해 월 1회 영양교육과 월 2회 보충식품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참여 희망자는 연중 보건소 영양플러스실(539-6106,6087)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며 평생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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