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환 전북대병원 교수(재활의학과)가 대한임상통증학회 제13대 회장에 취임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서 교수는 지난달 24일 중앙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2016년 대한임상통증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제18차 정기총회’에서 대한임상통증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서정환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회의 발전과 성과를 이끌어온 역대 임원진을 비롯한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임기 동안 학회의 활동들이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끌어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임상통증학회는 지난 2000년 11월 21일 창립한 뒤, 매년 학술대회, 연수강좌, 워크숍 등을 통해 통증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논의하고 있으며, 특히 비수술적인 통증 치료에 대한 각 영역의 연구 및 교육을 통해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신임 서정환 회장은 연대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동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신경근육 전기진단의학 전문의(2001)를 취득했으며 척추 및 척수질환, 신경근육계질환, 관절염 등의 전문분야를 다루고 있다. 대한재활의학회 이사, 대한척수손상학회 이사, 대한임상통증학회 이사, 대한의료감정학회 이사, 대한척수장애인협회 전북지역 상임고문, 미국 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회원, 국제 재활의학회 회원, 국제 척수손상의학회 회원 등 관련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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