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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세계유산도시협회 참석…국제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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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세계유산도시협회 참석…국제 네트워크 구축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6.10.06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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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제17차 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와 세계유산도시기구(OWHC-AP) 아태지역 총회에 참여해 국제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경북 경주시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세계유산도시협의회와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에 정헌율 시장이 참여해 세계유산도시와 유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내 13개 시·군·구 단체장의 협의체로 2010년부터 회원 도시간의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19대 국회에서 발의돼 폐기된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특별법' 법안을 20대 국회에 재상정하기로 했다.

특별법은 현행 세계유산이 일반문화재와 동일하게 보존 관리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인근지역에 세계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해 국제적인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발의된 바 있다.

이에 따라 13개 회원도시와 19명의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공동 대응해 내년 1월 중 재상정키로 했다.

이어 열린 제2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세계유산보유도시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결성된 연합체로 국내·외 35개 도시 150여명의 시장단과 전문가가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를 주제로 아태지역 도시 간 공동사업 제안과 참여방안에 대해 시장단 실무회의와 전문가 워크숍 등 논의를 거쳐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익산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국내외 세계유산도시간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서 백제왕도 익산의 국제적인 인지도와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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