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화관 '나홀로 휴가', '그랜드파더' 개봉
전주영화제작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4층)은 배우 조재현의 감독 데뷔작 ‘나홀로 휴가’와 배우 박근형의 액션 느와르 도전작 ‘그랜드 파더’를 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
영화 ‘나홀로 휴가’는 10년을 하루처럼 옛사랑을 맴돈 한 남자의 지긋지긋한 사랑 혹은 지고지순한 집착에 관한 작품으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18회 우디네극동영화제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배우 박혁권이 주인공 ‘강재’역을 맡았으며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넘나드는 배우 조재현이 각본, 감독한 첫 장편 영화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그랜드 파더’는 젊은 시절 베트남 참전용사라는 영광을 뒤로 한 채 아픈 기억과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던 노장이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을 맞닥뜨리고 유일한 혈육인 손녀를 위해 아들의 죽음에 얽힌 충격적 진실에 맞서는 작품이다.
배우 박근형의 액션 느와르 도전 작품으로 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판타스틱 경쟁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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