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석박물관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교육기부 & 방과후학교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22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한국교육개발원, 부산광역시 교육청 주관으로 ‘4일간의 행복 일주’를 주제로 총 8개 테마관으로 구성·운영된다.
전북도 교육지원청과 익산 교육지원청에서 우수교육기부 기관상을 받은 국내 유일의 보석전문 박물관인 익산보석박물관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지구 ‘보석도시, 익산’을 홍보하고 수학여행단 등 관광객 유치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다.
보석감정 장비인 현미경 및 굴절계 등을 이용해 보석을 감정․감별해보는 학습과 산호, 자수정, 가넷 등의 천연보석을 재료로 책갈피와 소망나무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원섭 관장은 “귀금속보석 관련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얼리 미래인재 양성과 세계유산 익산에 대한 대외 홍보를 강화하고 ‘보석의 도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 대한민국 교육기부 & 방과후학교 박람회는 삼성 및 금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170여개 기관이 참여하며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부산지역에서 개최돼 상대적으로 진로 탐색 및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지방 학교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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