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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조직 개편안 마련…농업행정수도 건설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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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조직 개편안 마련…농업행정수도 건설 초점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6.09.21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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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조직의 안정 도모와 함께 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선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업행정수도 건설과 조직 강화, 주민 삶의 질 향상, 세계문화 유산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조직 개편안을 마련, 공무원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개편안은 당초 본청 5국 2담당관 28과 체계에서 5국 2담당관 30과로 변경돼 사무관 2자리의 승진 요인이 발생하게 됐다.

의회와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는 기존 1의회 2직속, 8사업소, 1출장소 체제로 운영된다.

국은 환경녹지국이 폐지되고 미래농업국이 신설된다. 또 상하수도사업단이 환경사업소로 확대 개편된다.

신설되는 미래농업국은 농업행정수도 건설을 목표로 농업의 정책과 지도를 분리해 농업발전과 농가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농촌활력과가 신설돼 농촌개발은 물론 원예특작물 지원과 농촌테마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게 된다.

또 농업기술센터에 편재돼 있던 농업정책과가 미래농업과, 농산유통과가 농식품유통과로 명칭이 변경돼 미래농업국으로 편입된다.

주민생활지원국은 폐지되는 환경녹지국의 식품위생과를 흡수하고 전국체전추진단이 신설돼 기능이 확대된다.

전국체전추진단은 오는 2018년 치러지는 제99회 전국체전의 운영과 체전 시설에 대한 전담부서로 제48회 소년체전이 열리는 2019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존 5과에서 농촌지원과와 기술보급과 등 2과로 기능이 축소된다.

상수도과와 하수도과로 운영되던 상하수도사업단은 녹색환경과와 청소자원과, 산림공원과를 흡수해 환경사업소(단)로 확대된다.

이번 개편안은 입법예고 후 오는 11월 28일 열리는 시의회 제199회 2차 정례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인사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안은 농정국을 신설해 농업행정수도를 건설하기 위한 단초로 마련됐다" 며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하는 한편 전국체전을 대비하고 조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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