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전라북도 우량암소를 선발 관리하는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에 대한 2차 암소 모근채취를 10월말까지 추진한다.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은 도정 3대 시책인 삼락농정 사업 중 하나로 친자확인 검사비, 관리비 지원 등을 통해 전북의 고능력 암소를 선발 구축하고 선발된 암소에서 분만한 ‘전북 J카우 송아지’ 생산으로 전북 한우만의 차별성과 개량 성과를 극대화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올해 1천 2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기존 선발된 580두에 대한 모근채취를 완료했고, 이번 2차 암소 모근채취를 통해 추가로 308두를 검사 할 계획이다.

고능력 암소축군 개체선발은 올해 안으로 마무리해 선발된 개체에 대해 부모 등 혈통관계를 검증하고 이 검증된 암소를 대상으로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량 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으로 전북 한우만의 우수한 송아지 공급과 고품질화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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