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03억원 투자해 노후관 87km 교체사업 추진
장수군이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노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공모사업에 확정됐다.
이에 군은 그동안 100% 군비를 투입해 추진하던 노후관망 정비사업을 2021년까지 5년간 총203억원의 50%인 102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장수군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수도관을 87km에 이르고 있으나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노후상수관망을 적기에 정비하지 못해 누수율이 21%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 가뭄으로 인한 물 사용량 급증으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2017년부터 국비 10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3억원을 투자해 블록시스템구축사업, 노후관망정비사업, 유지관리시스템구축사업, 누수탐사정비 등 노후관 87km 교체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노후상수관망 정비 사업추진으로 누수저감은 물론이고, 그동안 녹물과 단수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장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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