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51개소를 대상으로 9월말까지 예고없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중점 점검사항은 배출시설설치 허가(신고) 사항과 일치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운영 실태(고장방치등), 오염물질 누출여부, 측정기기 적정 설치‧운영여부, 방지시설 운영일지 기록상태, 차가측정이행여부, 행정처분 이행상태 등이다.
업종별로는 육류가공, 건강식품제조, 재생플라스틱제조, 폐기물처리, 세차업, 김치제조, 발효식품 제조, 철골조립, 레미콘, 막걸리제조, 섬유염색가공, 인삼식품제조, 세차업 등 다양하다.
특히, 대기분야 주요점검 배출시설허가증에 등재되어 있는 방지시설별 배출시설과 사업장 현장에 설치 가동 중인 배출시설을 비교하여 일치여부 확인, 배출시설설치 허가증 상에 기록되어 있는 방지시설의 용랼과 자가측정 기록지에 명시된 풍량과의 비교확인, 여과 집진시설의 경우 여과포 교환 실적, 방지시설별 분진처리실적(분빈회수 상태, 분진 유출 여부등 확인) 및 전기사용량, 세정수 살수 펌프가동 여부, 방지시설운영일지에 기록된 압력손실, 풍량, 온도 등 인자들의 비례값을 확인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51개 대상업체 중 30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2개 업체에 대하여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9월중 점검을 모두 마쳐 환경오염을 예방해 깨끗하고 청정한 진안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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