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9월 2일 최북미술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16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사)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반딧불이 연구회(회장 남상호)가 주관한 것으로, 일본 다가쯔기 반딧불이 모임의 고모리 다가아기 회장과 가츠기 구로가와 반딧블이를 지키는 모임의 자기 쯔요시 사무국 차장, 영남대 장갑수 교수 등 한국과 일본의 반딧불이 전문가 20여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사육활동을 비롯해 △반딧불이와 지역이 함께하는 고령사회, △반딧불이와 곤충산업의 발전방향, △운문산반딧불이 복원을 위한 여러 시도 등 반딧불이 연구와 보호활동에 관한 정보들을 공유했으며, 밤에는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현장 관찰의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무주=김충근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