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인기라디오 ‘팝스 퍼레이드, 1984년’의 DJ 이광한을 주인공으로 한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4일 전주문화재단(이사장 김승수)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 30분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 場(중화산동 이중본 뒤)’에서 ‘2016 DJ이광한 뮤직페스타_ Once upon a time in 全州’를 개최한다.
전주문화재단은 2012년부터 전주를 연고로 활약한 원로·작고 문화예술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전주 백인의 자화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 백인의 자화상’은 원로·작고 문화예술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기록(구술·영상)해 사료적 가치를 확보하는 ‘전주예술사’와 ‘나의 삶, 나의 예술’이라는 인문학콘서트로 나뉜다.
그간 31명의 조사기록을 진행했으며 인문학콘서트를 10회(11명) 개최했다.
올해도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7명을 선정해 조사기록하고 있으며 2회의 인문학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인문학콘서트 첫 번째 무대는 7~80년대 전주를 무대로 활동 한 DJ 이광한이 주인공이다.
이광한(62)은 전주 교동 토박이로 열아홉에 고사동 경전라사 근처 제과점인 오복당 DJ로 데뷔(1973년)했으며 전주뿐 아니라 문화지평을 넓혀 광주에서도 활약했다. 전주MBC 인기라디오 ‘팝스 퍼레이드, 1984년’를 진행, 현재도 왕성히 활동 중이다.
참가비는 무료(선착순 100명)이며 행사당일 오후 7시 이후로 입장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문화진흥팀(담당자 박종진, 063-283-9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