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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화조직위, 쿨 Cool 상상 환경 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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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화조직위, 쿨 Cool 상상 환경 음악회 성료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8.18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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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화조직위원회(위원장 김승중)는 17일 올해 토종어류 보호 외래어종 배스 제거 보고 대회와 무더위와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덕진공원 수변무대에서 재능기부 쿨 Cool 상상 환경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쿨 Cool 상상 환경음악회는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이란 문제를 환경문화 운동으로 탈바꿈하여 기획한 음악회로 전국에서 문화예술인들의 재능 기부 및 자발적인 봉사 참여로 만들어내는 결과물이다.

쿨 상상 환경음악회란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이 시원함을 상상하면 진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하자는 의미로 2000여명의 시민이 집에서 선풍기·에어컨을 끄고 공연을 보게 되면 그때 절약한 전력의 20%만 가지고 하는 음악회이다.

따라서 공연만 관람해도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운동을 하는 것으로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환경문화조직위원회의 여름철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아이에서 어른까지 3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난타와 노래, 사물놀이. 한국무용, 성악, 8인의 플루트앙상블을 시작으로 시낭송, 기타연주, 쿨비즈패션쇼, 드레스 패션쇼 등이 이어졌으며 20인이 펼치는 홀리필스색소폰 앙상블이 백미를 장식했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는 덕진공원의 연꽃 향기와 함께 자연 그대로를 무대 배경으로 사용했다.

매년 환경음악회를 관람했던 한 시민은 “쿨 상상 음악회 현수막을 보고 왔는데 오길 잘한 것 같다”며 “공연만 봤는데 에너지를 절약하는 환경보호운동가가 된 듯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승중 위원장은 “앞으로는 전주천 수달가요제도 만들어 환경도 생각하고 끼도 발산할 수 있게 할 생각”이라며 “더불어 덕진공원의 외래어종 배스 제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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