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와 원광대학교가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선다.
18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 예방과 교육, 피해자 보호·지원 등 각종 범죄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해 원광대와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익산 조성을 목표로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 분위기 조성에 나서게 된다.
또 성폭력 예방 교육·홍보활동은 물론 성폭력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자 지원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경찰과 대학이 성폭력 예방정책 추진 과정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성 인권의식 전환에 밑거름이 돼 4대 사회악으로부터 안전한 익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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