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지난 1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갖고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지난달 16일 출범한 ‘군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들이 직접 진행한 첫 번째 회의로, 의장·부의장 선출과 교육·복지·안전분야 3개 상임위원회별 위원 구성, 각 상임위원장 호선, 건의문 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 의회 의장에 중앙여고 김정윤 의원, 부의장에는 진포중 추성원 의원이 선출됐다.
어린이 의회 의장은 푸른솔초교 김유노 의원, 부의장에는 전주교대부설초교 주성아 의원이 선출됐다.
군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각 30명이 3개 상임위원회에 선임돼 분야별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상임위원회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제안과 토론 및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청소년들의 복지와 권리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차정희 시 어린이행복과장은 “앞으로 어린이·청소년 의회가 스스로의 권리와 참여를 실현하는 기구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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