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는 의료서비스 취약계층인 재활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 재활보건실에서 운영하는 맛사지 교실에서는 근육 맛사지 강사 2명이 40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비근육 구축의 이완, 통증완화를 위한 맛사지를 실시하여 재활장애인의 건강유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이에 대한 장애인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등록장애인의 지속적 증가와 다양한 재활서비스 수요확대에 따라 2016년 171개 보건소에서 2017년에는 전국 255개 보건소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등록재활 장애인은 173명이며, 보건소 1층 재활보건실에 하지근력운동기외 20여종의 운동기구를 비치하고 물리치료사를 배치하여 연중 재활운동을 지도하고 있으며, 읍·면 재활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버스를 읍·면 순회 운행하여 재활장애인의 편익도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승호 보건소장은 “재활장애인들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질 향상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대상자들이 장애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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