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저소득층 360세대 선정 복지욕구조사 실시
군산시 수송동주민센터(동장 김종진)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펼치기 위해 내달 9일까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복지욕구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수송동은 신도시 중심지역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원주민과 중대형 아파트 입주자의 경제·문화의 양극화가 심한 지역이다.
특히, 복지대상자가 올 6월 기준 9,184세대 1만2,781명으로 군산시 전체의 12%를 차지하고 있어 저소득층이 가장 많다.
이번 욕구조사는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기존 수급자, 수급 중지자, 수급 신청가구 탈락자, 돌보미 대상자, 복지사각지대 빅데이터 자료, 긴급지원자 등 360가구를 표본집단으로 선정해 설문조사를 펼친다.
설문지 문항은 안전·건강·경제·교육·고용문제, 가족·사회적 관계 등 욕구영역을 73문항으로 만들어 해당 지역의 통장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김종진 수송동장은 “저소득층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분석으로 다각적인 안전망을 재구성하고 욕구를 반영한 현실적인 특화사업 개발 및 지원과 민간자원 연계 지원방안을 찾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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