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신기록 수립 및 최우수선수상 수상
진안군청 소속 역도팀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2016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팀의 맏형 김광훈 선수(34세)는 77kg급에 출전해 인상(150kg), 용상(190kg), 합계(340kg)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오르며 지난 해 은메달 3개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신기록을 갈아 치우며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광훈 선수는 출전 선수 중 최고령 나이에도 불구하고 2015년 4월 진안군청에 입단 후 철저한 자기관리 및 피나는 훈련과 더불어 홍삼의 고장 진안고원에서 생산되는 진안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며 체력을 관리해 최근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면서 경기기량 뿐만 아니라 체력적인 면에서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진안=박철의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