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27일 오후 3시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제92회 장수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는 대장금 주제곡 <오나라>를 불러 대중에게 친숙한 이안 국악가수를 초청해 '문화 DNA 아리랑의 힘'을 주제로 전통음악과 강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강연콘서트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안 국악가수는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 후 「우리가락 우리문화」, 「싱싱한 우리음악 이안입니다」 등 방송활동을 했으며 「유머로 리드하라」 등 9권의 저서를 집필하고 전통음악과 현대가요의 접목을 시도해 고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국악전도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민요를 대중들이 접하기 쉬운 퓨전음악으로 재창조해 경쾌하고 친숙한 노래로 관중과 함께 부르며 호흡하는 강의로 우리 음악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통해 ‘아리랑 속에 우리가 있다’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아카데미는 군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수=장정복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