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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야간투어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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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야간투어 프로그램 ‘풍성’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7.20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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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전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소리와 전통문화, 역사문화탐방이 어우러진 시원하고 상큼한 야간투어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여름방학과 휴가기간, 국경일 연휴 등을 맞아 전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해질 무렵에서 달 뜰 때까지’ 전주한옥마을 여름밤 여행 산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해질 무렵에서 달 뜰 때까지’는 도시관광해설사와 함께 1시간 정도 해설투어를 들으며 한옥마을을 돌아볼 수 있는 소문난 야간투어프로그램으로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장수 야간투어프로그램이다.

주요코스는 경기전 앞에서 출발해 전동성당, 태조로, 오목대, 당산나무, 은행로, 남천교로 이어진다.

오목대에서 어스름한 해질녘에 노을 지는 전주한옥마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남천교에서는 기린봉에서 달 뜨는 모습을 전주천 풍경과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전주시는 또 올해 처음 (사)전북전통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보물찾기 유네스코 창의 전주여행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소리가 담긴 국악한마당과 함께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곁들인 ‘달빛 처마 끝에 걸린 소리, 골목 안에 두고 온 맘’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옥 마당에서 들을 수 있는 고운 우리소리 공연과 결합된 상품으로 은행로 청명헌 마당에서 만나 국악한마당 ‘우리 고운 소리’를 무료로 참여한 뒤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듣는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올해는 정기투어와 함께 소리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투어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풍남문 미디어파사드, 남부시장 야시장 등과 연계할 경우 여름날 즐거운 야간관광상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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