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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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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예술축제'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7.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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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원, 8일 순창 야외 특설무대서

전북도립국악원(원장 곽승기)은 2016문화관광프로젝트 ‘한 여름밤의 예술축제’를 7월 8일 저녁 7시 30분 순창읍 야외 특설무대(향토회관 앞)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2010년 첫 선을 보인 ‘한 여름밤의 예술축제’는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지역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찾아가는 특별 기획공연이다.

해마다 장수와 부안, 정읍, 김제, 완주, 무주 등 전북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누비며 문화와 관광이 만나는 특별한 공연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대형야외무대에서 전북도립국악원의 창극단, 무용단, 관현악단과 B-boy 팀 등 대규모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순창을 주제로 한 ‘단막창극’과 젊은 관객을 위한 ‘비보이&서커스 협연’, 지역주민을 위한 ‘대중가요 협연’, ‘타악퍼포먼스’ 등으로 가족·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호응 할 수 있는 공연으로 순창군을 찾아간다.

공연의 시작은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소금장수’와 국민애창곡인 ‘영영, 둥지, 님과 함께’ 등을 국악의 선율로 들려준다.

국악관현악과 B-boy&서커스의 만남 ‘멋으로 사는 세상’은 국악관현악의 웅장한 사운드에 비보이와 비트박스의 자유로움, 서커스와 협연으로 관객들의 열정적인 호응을 이끌어 낸다.

민요 ‘신뱃노래’는 전국대회 대통령상을 휩쓸고 있는 창극단 여자 단원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삶의 고달픔과 적막한 풍경이 만선의 기쁨과 환희로 승화되는 전통민요를 국악반주로 들려준다.

창작무용 ‘청선지화(靑仙之華)’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춤을 기반으로 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을 상징하는 수채화 같은 부채의 춤사위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단막창극 ‘뺑파네, 순창골 이야기’는 심청가 ‘황성가는 대목’의 지역적 배경을 순창으로 재해석 해 해학성과 즉흥성, 소리와 춤, 뛰어난 현장성으로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준다.

공연의 대미는 원초적인 매력을 가진 타악 공연 ‘버꾸야 놀자!’는 태평소의 선율과 버꾸 북의 역동적 춤사위, 선이 고운 무용단의 아름다운 동선, 인간의 심장을 울리는 신명나는 가락이 장식한다.
문의 290-5537, 순창군청 문화예술과 650-1624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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