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이건식)는 30일 관내음식점에서 상반기 명예퇴직, 정년퇴직자와 배우자 및 이건식 시장, 정성주 시의회 의장을 비롯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퇴임식을 가졌다.
이번 퇴직자는 명예퇴직을 신청한 채훈석 공원녹지과장, 김추식 문화홍보축제실장, 김영용 봉남면장 등 공무원 9명과 청원경찰 2명, 공무직근로자 5명 등 총 16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서 관내 음식점에서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식 시장은 “평생을 김제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다 영예로운 퇴직을 맞이하는 퇴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비록 몸은 공직을 떠나지만 김제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조언을 당부한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퇴임공무원을 대표해 김영용 전 봉남면장은 퇴임사를 통해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 준 선, 후배 공직자에게 감사드리고 우리가 다 이루지 못한 김제시의 꿈과 비전을 후배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퇴직한 채훈석 과장은 기방시설서기관으로, 김영용 면장은 지방서기관으로 1계급 특진을 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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