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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가는 축제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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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가는 축제 준비 ‘착착’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6.06.27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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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체험 프로그램 교육

무주군은 지난 24일 전통공예문화촌 다목적 영상실에서 2016 마을로 가는 축제 체험 프로그램 실용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마을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마을로 가는 축제 교육을 수료한 19개 마을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 했다.

하성용 무주군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무주군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으며 무주군 마을만들기사업소 김기옥 소장은 “마을로 가는 봄 축제에 대한 평가와 개선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마련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봄 축제 실시 결과를 토대로 마을에서 준비한 내용과 실전에서 발생한 개선점에 대한 충분한 의견을 나눴으며, 마을별로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마을로 가는 여름축제와 초가을축제, 초겨울축제 날짜를 확정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적용, 실용계획 수립 과정을 거치며 체험거리 발굴과 체계화, 메뉴얼화에 집중하기로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황정수 군수는 “우리는 마을로 가는 축제를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눈에 보이는 결실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더 큰 희망을 갖게 되는 것 같다”며 “마을로 가는 축제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까지 연계돼 무주의 진가를 전국방방곡곡, 나아가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든다는 것은 단 기간에 완성이 될 수 없는 것인만큼 장기간의 목표를 가지고 전 주민들이 함께 차근차근 완성해 가 보자”고 덧붙였다.

무주군 마을로 가는 축제는 지난해 8월 반딧불축제와 연계해 처음 시작이 됐으며 올해부터는 연중축제로 확대해 봄 축제 기간 동안 1만 6백여 명이 찾아와 1억 3천여 만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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