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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서 제2의 인생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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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서 제2의 인생 펼쳐라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6.06.23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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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오늘까지 수도권 귀농학교 안정적 정착위해 다양한 지원

무주군은 22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 귀농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무주군 귀농협의회(회장 김규생)가 함께 하는 이번 귀농학교는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 귀농체험 교육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것.

교육생들은 22일 안성면 반디농장과 머루와인동굴을 견학했으며 설천면 호롱불마을에서 무주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무주군 마을만들기 사업소 김오수 농촌관광 담당이 강의한 “농촌일자리”와 호롱불마을 박희축 대표가 진행한 “농촌문화의 이해”에 관한 교육을 들었다.

23일에는 설천면 백운농장과 애플파크를 견학하며 무주군의 농업농촌 현실을 살펴보고 귀농해 정착해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와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귀농학교에 참가하는 김 모씨는 “무주군 귀농학교를 통해 귀농의 꿈을 현실화시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왕이면 깨끗하고 아름다운 무주에서 라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제2의 인생을 준비해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마을 만들기 사업소’를 신설하는 등 귀농·귀촌 정책추진에 전략적 집중을 하고 있는 무주군은 ‘청년 농산업 창업 지원’을 비롯해 ‘주택 및 농지정보 구축 사업’, 신규 취업농가에 농지를 공급하기 위한 ‘신규 취업농가지원 농지매입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예산과 ‘집들이 비용 지원 사업’예산을 군비로 추가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 마을만들기 사업소 배점숙 농촌활력 담당은 “무주군의 귀농 귀촌인구는 2014년 44가구, 2015년 59가구, 2016년 5월 현재 277가구로 지난 3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무주군에서는 앞으로도 도시민 유치에 힘쓰는 한편,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을 개발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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