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21일 여름성수기를 맞이하여 지역사회와 합동으로 무주 구천동 계곡 수몰 쓰레기 및 계곡변에 숨겨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를 비롯한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설천면, 구천동파출소, 구천동관광연합회, 적십자회, 구천동청년회, 덕유산민간산악구조대, 구천동자율방범대, 무주덕유산리조트, 공항엔지니어링 등 지역주민 전체가 무주구천동의 환경보전을 위하여 공동체적 협력관계를 통하여 합동으로 실시되었다.
총 220여명이 참가한 이날 활동으로 계곡의 수몰 쓰레기 및 계곡변 숨겨진 쓰레기 등을 발굴 수거하고 평소 수거하기 어려운 암벽구간 등 위험지역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활동을 벌여 약 500kg의 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국립공원 그린포인트제도 활성화 등 깨끗한 국립공원 만들기 결의 행사도 가졌다.
홍성열 자원보전과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공동체 의식으로 무주구천동계곡 등 덕유산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지키고 지역상생 협력을 통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선진적인 공원관리를 실천하는 데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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