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마을을 조성하고자, 6월 22일 주산면 종산마을회관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협약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김종규 군수, 생명보험공헌재단 유석쟁 상임이사, 한국자살예방협회를 비롯하여 마을 주민 총 80여명의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사랑·녹색마을 협약을 체결하고, 농약안전보관함 및 폐농약수거함 전달, 생명사랑 지킴이 위촉장 수여, 현판 제막식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잠금장치가 있는 농약안전보관함 및 폐농약수거함을 보급하여 농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충동적인 농약음독 자살사고를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을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원으로 이뤄진다.
또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주산면, 백산면 2개 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하여 각 농가에 총 80개 농약안전보관함, 각 마을 마다 폐농약수거함 1개씩 총 2개를 보급하여 마을단위로 주민 상호간의 생명존중의 정서적 지지와 함께 우울, 자살의 위험성 낮추고, 건강과 안전을 지지하는 공동체를 구축한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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