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이 전국무대를 장악했다.
남원시청 복싱팀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실업복싱선수권대회에서 5명의 선수 중 4명이 결승에 올라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49kg급 김도연, -56kg급 신동명, -69kg급 석현찬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60kg급 임우택 선수는 인천시청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원시청은 개인전 석권에 이어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신동명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강월성 감독이 지도상을 수상했다.
강월성 감독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려서 기쁘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해주는 남원시청 관계자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전력을 극대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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