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조용주)는 지난 22일 진안군 관내 상습교통정체구간 ‧ 전통시장 등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지역은 진안군 관내 혼잡한 주요도인 진안119안전센터에서 진안군청을 지나 고원시장으로 선정했다.
119출동지령에 따라 펌프차, 구조ㆍ구급차 등 5대가 실제로 사이렌을 켜고 출동하면서 시민들의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진안군 남성·여성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진안 고원시장 및 읍내 정체구간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차량 퍼레이드와 합동 길거리 화재예방캠페인을 실시 했다.
소방차가 지나가면 안내에 따라 일반통행로 및 편도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하면 된다. 횡단보도의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 까지 잠시 멈추면 된다.
조용주 서장은 “최근 불법 주·정차가 증가하고 있어 소방차량 등의 신속한 현장 도착이 지연되고 있다” 며 “특히 시장은 화재 발생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다”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이 협조를 당부했다.
진안=박철의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