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상반기 각종 국제대회에 나가서 입상한 전북 소속 전민재, 전은배, 전미경, 문경호 등 4명의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4월 중국베이징에서 개최된 제4회 중국오픈 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100m와 200m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한 전민재(T36·여)를 비롯해 100m 3위, 200m 2위를 차지한 전은배(T36·남) 등이 포상금을 받았다.
전민재와 전은배는 이외에도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된 2016 IPC 장애인육상그랑프리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따냈다.
이어 지난달 벨기에 Ostend에서 열린 2016 벨기에UCI장애인사이클도로월드컵대회에서 개인도로독주 1위롸 개인도로 2위를 차지한 전미경(H2·여)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3회 아시아장애인볼링대회에 출전해 개인전과 3인조 각 1위를 차지한 볼링 문경호(TPB9·남)도 각각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노경일 사무처장은 “보다 많은 우리 도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종목 전문지도자 배치 및 각종 전문체육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선수들 훈련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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