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부안군 격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 전라북도, 부안군이 후원하고 전북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척의 국외팀, 12척의 연합팀, 30척의 국내팀 등 모두 16개국, 50척의 다양한 요트들이 참가해 부안 앞 바다에서 열띤 경쟁에 들어간다.
대회는 23일 계류장이 오픈되며 둘째날인 24일에는 사전경기인 프로암레이스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대회 사흘째인 25일에는 참가하는 요트 퍼레이드 퍼포먼스인 해상 사열식 및 본격적인 경기인 인쇼어(Inshore) 1·2·3차 경기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오프쇼어(Offshore) 4·5차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대회는 격포항과 위도, 격포항과 고군산군도를 오가는 코스로 진행되어 관광객들에게 요트의 진면모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원한 파도를 가르는 요트선수들의 열띤 경기는 색다른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신명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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