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한 대학교수가 연구비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인건비 등을 부풀려 연구비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A교수를 불구속 입건했다.
A교수는 지난 2009년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하면서 연구원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인건비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초 해당 대학의 교수 연구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압수물에 대한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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