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이 아동학대 방지와 함께 재난안전 체험교육에 나섰다.
익산교육지원청은 2일 오전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 및 인성인권부장 2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례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한 자리로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최은희 관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와 신고의무자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오후에는 전북 119안전체험관에서 재난체험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관리자의 위기상황 대처능력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은 재난종합체험과 위기탈출체험 두 코스로 진행됐다.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사전예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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