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저소득층을 위한 '찾아가는 주택관리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주택문화창의센터가 저소득층 여성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택관리서비스를 추진해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주택문화창의센터는 지난 3월 전수조사를 통해 저소득층 여성가장세대 70가구를 선정해 4월부터 주택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센터는 5월 현재까지 44가구에 대한 창호교체와 LED등·롤방충망 등 146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성가족친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주거불편사항 해소 능력이 부족한 여성가구주 주택을 주기적으로 무상 점검·수리·교체해 여성가구주의 상대적 주거 빈곤을 개선하고 있다.
센터는 LED등·누전차단기·전선교체 등 생활불편서비스와 무선초인종·방범창·잠금장치 등의 방범서비스, 누수·누전·동파 등 긴급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배수문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은 여성가구주의 주거불편사항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익산시가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인 만큼 여성가구주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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