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4 10:22 (토)
대선공약 이번 주중 윤곽 나올 듯
상태바
대선공약 이번 주중 윤곽 나올 듯
  • 윤동길
  • 승인 2007.06.19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의 현안과 신규 사업 등과 연계한 대선공약사업이 이번 주 중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선공약은 전문가와 시군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적인 검토를 통해 27~28개로 압축했으며 마지막 정리 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다.

정리 작업 중인 대선공약은 타당성 등을 고려해 획기적인 사업 보다는 기존의 숙원사업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와 경제자유구역, 첨단부품소재 공급기지·식품산업클러스터 등 신성장동력산업, 해양관광단지 조성, 신항만, 새만금-무주 고속도로 등이 검토 대상이다.

전북발전연구원도 3~4개 공약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의 장기발전전략에 대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경제연구소 역시 늦어도 8월까지는 대선공약을 추가로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러한 공약들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분석 작업을 벌여 최소한 30개 가량으로 확정해 대선 후보자들에게 공약사업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앞으로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이 최종 확정되면 도는 대선공약사업이 후보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그 동안 3대 성장동력산업과 지역개발사업 위주로 대선공약 관련 총 81개 사업을 발굴한 가운데 적정성 여부 등 검토과정을 거친 최근 30개로 대폭 압축했다.

국립수소·연료전지 연구관 설립사업과 지역특화형연구단지조성사업 등 10여개의 첨단부품산업과 장류밸리클러스터조성 등 식품 관련사업도 4개 사업도 마련됐다.

이밖에 환황해권 국제해양관광지조성사업 등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크고 작은 10여개 사업이 발굴되는 등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타 시도의 경우 대선공약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어찌할지 모르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며 “문제는 공약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후보자들에게 받아들여지게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