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은 개원 36주년 기념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원불교 정신의 하나인 제생의세(의술로 세상을 구제한다)를 설립 이념으로 지난 1980년 개원했다.
원광대병원은 양질의 의료와 생명존중의 인술, 환자중심, 고객중심의 의료서비스 경영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져 왔다.
기념식에서는 재활의학과 노세응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교직원이 병원장 공로상을, 마취통증의학과 이길호 전공의 등 29명에게 병원장 모범상, 김종성 비뇨기과의원을 비롯한 8명에게 병원장 특별상이 수여됐다.
최두영 병원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 각종 국책 사업 유치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1위의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최고 경영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으로 환자 유출 방지를 위해 장점들을 더욱 특화해 나갈 것"이라며 "환자중심의 고객만족 경영 강화, 내부 구성원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의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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