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참가업체 매출 3배 가까이 증대
남원시는 지난 5월13일부터 16일까지 제86회 춘향제 기간 동안 남원 우수 농특산물 전시 홍보 판매하는 직판장을 운영해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농특산물 판매장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남원시농특산물유통연합회 등 남원 관내 생산단체와 가공식품업체 14개 업체와 남원시 자매결연지인 광양시 농·특산품 업체 4개 업체가 행사에 참여해 농산물, 특산물, 가공식품 등 40여개 품목을 선보이는 홍보 판매부스 9개 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농산물, 가공식품, 즉석식품, 임산물 등을 전시 홍보하고 시음·시식을 실시하는 등 특색 있는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전년보다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 남원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을 홍보하고 남원에서 생산하고 있는 파프리카, 오이, 딸기, 애호박, 건나물을 소포장 판매하여 축제에 참여한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소비층을 확대하게 됐다.
또한, NH무역 대표가 직접 부스를 방문해 신선농산물 수출 상담을 진행해 올 하반기에 대만 대형유통매장에서 남원 농 특산물 판촉전을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농특산물의 인지도 확보와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한 직거래 판촉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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