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영향평가·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완료
군산시가 민선6기 핵심 공약사항인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의 근간이 되는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을 마치고,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아동영향평가란 정책의 입안, 집행, 평가 시 시행 또는 폐지가 아동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한 도구의 성격을 갖고 있다.
또한 아동실태조사는 아동의 환경, 건강, 안전상태 등 아동 관련 통계와 같은 객관적 자료와 아동의 요구에 대한 검토를 통해 실태를 정확히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그동안 아동영향평가와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공개입찰을 통해 군산대 산학협력단과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9일 최종 성과품을 납품 받았다.
차정희 어린이행복과장은 “이번 용역을 기반으로 군산시아동영향평가 실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며, 아동영향평가 적용대상은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조례와 중장기 계획, 시 세출예산의 세부사업 중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어린이 시청 홈페이지를 오픈했으며, 어린이·청소년 의회 구성을 통해 아동을 보호하고 권리를 증진시키는 등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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