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과 청년문화기획사 우깨는 쉽고 유용한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통한 ‘주민아트디렉터양성과정’을 5월부터 7월까지 완주군 이서문화의 집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람과 사람으로 소통하는 아트디렉터’라는 주제로 주민에게 예술 감성 함양 및 아트디렉터로서의 역할 확장을 위한 것이다.
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배우고 경험해 주민들의 생활 문화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및 행복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7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캘리그라피와 드로잉, 사진기초, 마을라디오 등 체험활동과 컨설팅 및 사례교육, 완주의 재발견 투어 등을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마지막 회차에는 ‘아트경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지역을 예술로 바꿔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완주군명예아트디렉터’는 지역 축제 및 문화행사에서 활동할 수 있다.
원민 우깨 대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활동을 생산적으로 하기 위해 밀어주고 응원해 주고 싶다”며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좋은 출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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