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던 60대 여성이 경찰의 적절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3일 군산경찰서 나운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께 지구대로 문모(여·67)씨가 갑자기 들어와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다. 이에 최기영 경사는 119구급대에 출동을 요청했고 김재성 순경은 문씨를 살피다 부정맥 발견해 119구급대와 통화하며 부정맥 증상을 보이는 손과 발을 마사지 했다. 김 순경은 경찰학교에서 배운 심호흡법과 마사지를 안정적으로 실시해 문씨의 혈색과 호흡이 점차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다행히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로 문씨는 군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김재성 순경은 “경찰학교에서 배운 심호흡법 등 응급조치 요령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다른 지구대원들 모두가 합심해 민원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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