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께 완주군 구이면 한 야산에서 전북경찰청 소속 신모(41) 경사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신 경사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 경사의 어머니의 신고 전화를 받은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미혼인 신 경사는 어머니와 살고 있었으며,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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