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달 5일~8일까지 제12회 자생화 전시회 개최
제12회 정읍 자생화 전시회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정읍시 제2청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적으로 1속 1종만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식물 2급 파초일엽을 비롯 백두산 만병초 등 모두 500여점의 우리 꽃 자생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은 지난해 전시회 현장〉
또한 부대행사로 5일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6일 자생화교실, 7일 원예치료 세미나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토마토와 딸기, 쌈 채소 수확하기 및 쌈 채소 화분에 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정읍시자생식물연구회 회원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지난 19일 전남 구례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압화대전 수상작도 감상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읍 자생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곰취, 산마늘, 곤달비 등 자생식물을 이용한 새로운 소득작물을 발굴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정읍시가 자생화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정읍 자생화 전시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전국 최고의 자생화 축제로 자리매김 되고 있으며, 시민은 물론 정읍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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