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8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5차전 도쿄 원정에서 3-0 완승으로 경기력과 팀 사기를 정상 궤도로 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이후 상주와의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 확보에 실패 했으나, 이번 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둔다는 각오다.
팀의 키 플레이어로 입지를 굳힌 김보경과 상주전 멀티골로 부활한 한교원 그리고 브라질 트리오(레오나르도,로페즈,루이스) 등, 리그 최상의 미들필드진 구성으로 전북다운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이동국의 공격포인트 기록도 250개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K리그 최다골 183골과 66도움으로 대기록 달성에 단 1개만의 포인트를 남겨두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팀의 조직력이 탄탄해지고 경기력이 다져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전북 팬들이 좋아하는 경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홈에서는 팬분들이 만족하는 경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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