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7월 초연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 ‘점프(JUMP)’가 오는 28일 오후 4시, 7시30분에 고창문화의 전당 무대에 오른다.
점프는 세계 최대의 공연 축제로 손꼽히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판매순위 1위, 뮤지컬의 본고장 웨스트엔드의 피콕 극장에서 전회 매진 등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공연이다.
언어의 사용을 배제한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이라는 점에서 올 수 있는 극의 지루함이나 난해함을 완전히 극복하고, 그 어떤 퍼포먼스보다도 탄탄한 드라마 구성과 곳곳에 등장하는 코미디적인 요소로 남녀노소와 국적과 언어를 뛰어넘는 힘을 가진 작품이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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