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27일 오전 협회 사무국에서 BLINDSPOT(대표 이재구)과 유소년 축구선수 후원 MOU를 체결했다.
BLINDSPOT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6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스포츠 의류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사회적 스포츠 브랜드로, 판매 수입금의 10%를 유소년 축구 선수들에게 지원하는 기업이다.
BLINDSPOT은 연간 5명 이상의 유소년 선수를 후원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제적 지원(물품 및 장학금), 맞춤형 서비스(후원 선수 별 재능 업 프로그램), 사회서비스 연계(학습·심리·정서지원), 긴급지원서비스(부상으로 인한 긴급 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의 형식으로 선수들을 후원할 예정이다.
BLINDSPOT 이재구 대표는 “초등학교 때 축구를 시작해 프로선수까지 활동한 남동생을 두고 있어서 축구 선수들의 어려움과 가족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계속적인 지원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꿈과 노력을 응원하고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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