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순 의원(민주 비례대표) 5분 발언
지난 민선 4기 1년간의 기업유치 실적을 보면 그 성과로 이전 기업 수 143곳을 포함해 모두 523개 업체가 전북도에 둥지를 틀었다.
기업이전에 들이는 노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도내 창업업체와 기존 기업들이 기업을 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조성의 노력은 기본이 돼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기업유치의 실적은 단순히 수치상의 모습일 뿐 아직도 이 지역은 전국 최고의 실업률과 함께 기업이 꺼리는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특히 행정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행정은 가능한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기업의 생존과 창업이 가능하도록 길잡이 노력을 해야 한다.
아직도 존재하는 행정편의적인, 복지부동의 공무원들의 태도가 어떻게 해야 변하겠는가.
외부에서의 기업유치는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지금 있는 기업들과 앞으로 기업을 하려 노력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이런 노력은 바로 행정이 해야 할 일임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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