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중학교 검도부가 제56회 춘계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된 가운데 단체전에서 경기도 퇴계원중, 서울 성남중, 경북 문화중을 잇따라 꺾으면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경북 형남중학교에 패하면서 결승진출에 실패,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익산중 주장 김기원(3년)은 지난 SBS배 검도왕 대회 개인전 3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인상 깊은 활약으로 대회 감투상을 수상했다.
익산중학교 이중채 감독은 “각종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입상을 하고 있어 5월에 열리는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면서 “남은기간 동안 선수들 부상방지와 전력향상에 만전을 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 전 마지막 전국대회인 춘계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으로 최종 점검을 마친 익산중학교는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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