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전북도교육청 '교사 마음치유 프로그램 직무연수'와 '식생활교육사' 등 2개 과정의 특수 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은 교원 연수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직속 연수기관에서 개설하지 않거나 개설하기 어려운 특수한 분야에 관한 연수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원광대는 오는 7월 중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광대 도덕교육원에서 주관하는 '교사 마음치유 프로그램 직무연수'는 오는 7월 25일부터 5일 동안 30시간에 걸쳐 초·중등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 연수는 이론뿐만 아니라 정서안정 및 체험 등 교사들의 마음 치유와 더불어 교육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지원을 통해 교사를 위한 치유의 의미와 필요성, 마음 치유의 이해, 마음 치유의 실제 과정 등 건강하고 행복한 교사와 학생 지도를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한편 원광대 도덕교육원은 대학의 건학정신과 교육목표 실현을 위해 매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도의실천인증제를 주관 운영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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