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신수미)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대상, 일·가정양립과 고용활성화를 위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인력뱅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란 근로자의 필요에 의해 전일제 근무보다 짧게 일하면서 근로조건 등에는 차별 받지 않는 일자리이다.
특히 여성근로자의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경력이 단절됐던 근로자의 재취업에 적합하다.
전북광역·전북새일센터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인기업 및 구직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기관을 안내한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하는 사업주에게 인건비 1인당 임금 50%를 월 8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기존의 전일제 근무자의 개인적인 사유 발생으로 전일제 근무가 어려운 근로자를 시간선택제로 전환한 사업주에게는 전환 장려금 월 12~20만원 정액 지원한다.
신수미 센터장은 “여성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여성 개인 뿐 아니라 국가경제 성장잠재력 제고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이 확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취업지원팀(063-254-361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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