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도시이미지 개선과 운전자 의식변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주는 횡단보도 주차와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버스정류장 주차, 우회전 방해차량 등에 대해 집중 실시된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2018년 전국체전을 대비하고 선진교통질서 확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일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정식 불법주정차 카메라 41대, 이동식 단속차량 2대를 동원해 어린이보호구역의 등·하교 시간의 불법 주정차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해 103건을 적발하고 401건을 계도했다.
이와 함께 익산경찰서와 합동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2시~4시까지 교통 혼잡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단속을 실시하는 등 불법 주정차차량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웅재 부시장은 "원활한 교통흐름 조성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흐름에 장애가 되는 구간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주의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