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예산 5억원 지원 중국 관광객등 대상 홍보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공모한 ‘지자체 해외광고지원 사업’에 전북도가 선정됐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추진된 지자체 해외광고지원 사업 대상자로 전국 16개 시․도 중 전북과 강원도가 선정돼 5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 공동명의로 제작된 해외광고물은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가 이뤄지게 된다.
도는 제안서에서 전북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한 스타일의 발상지로서의 의미, 맛과 멋의 고장, 민선4기 핵심사업인 문화관광산업의 비전 등 전북의 특성을 잘살 린 것으로 평가됐다.
도 윤동욱 관광진흥과장은 “홍보효과를 광고료로 환산하면 5억원이 아니라 30억원 이상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맞춤형 방한상품 개발과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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